비 오는 날은 우리의 기분이 가라앉기도 하지만, 신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비 오는 날의 기후 변화는 우리의 신체에 다양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가 왜 비 오는 날에 기분이 좋지 않고, 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몸의 체온 조절
비 오는 날에는 주변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몸의 체온 조절이 중요해집니다. 비가 오면 공기 중의 습도가 증가하고, 대기 중의 수분이 증발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 몸에 열이 갇힐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체 온도가 상승하고 땀을 통해 열을 방출하기 어렵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더욱 불편하고 피곤해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습한 기후와 관련된 피부 문제
비 오는 날에는 주변 환경이 습한 상태로 변화합니다. 이러한 습한 기후는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습한 환경은 피부 염증이나 여드름 등 피부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체내와 피부의 수분 흡수가 오히려 줄어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
비 오는 날에는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진정 작용과 수면을 도와주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증가합니다. 반대로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는 감소하면서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우울감과 기분 변화
비 오는 날은 우리의 기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맑고 화창한 날씨가 아닐 때 우리는 우울하고 침울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답답하게 느껴지는 날씨의 영향입니다. 더운 날씨와 달리 비 오는 날은 활동이 제한되고, 외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압이 낮아져 관절과 근육이 불편함
비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공기 중의 압력이 낮아지게 됩니다. 즉 저기압이 되면 몸을 누르는 압력이 낮아져 관절과 근육이 이완됩니다. 이때 관절의 윤활액과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하게 되고 주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 오는 날에는 근육이 더 뻐근하고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이 관절 통증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흔히 기분이 안 좋거나 몸이 안 좋을 때 저기압이다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실내 활동 증가
비 오는 날에는 실외 활동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외출하기 어렵고, 미끄러운 지면으로 인해 운동하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비 오는 날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내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이는 체중 증가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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