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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

만성 위염과 위궤양의 차이 (Chronic gastritis & Gastric ulcers)

by 자꿈의 일상 이야기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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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위염과 위궤양의 차이 (Chronic gastritis & Gastric ulcers)

 

 

 

오늘은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위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인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잘못된 식습관이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럼, 위 질환 중 만성 위염과 위궤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성 위염(Chronic gastritis)과 위궤양(Gastric ulcers)이란?

만성위염(Chronic gastritis)
위점막의 만성 염증성 질환을 만성 위염이라고 합니다.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염증인 급성 위염과는 다르게 점진적으로 발생,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위벽에 오래 지속되는 염증입니다. 표재성 위염, 위축성 위염, 화생성 위염 등이 만성 위염에 속합니다. 만성 위염은 발병 원인과 관계없이 위점막에서 이미 병적인 변화가 진행하는 상태이므로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위궤양(Gastric ulcers)
위염에서 더욱 악화된 상태로 위점막이 염증에 의해 부분적으로 손상되어 패인 상태며 위산이 하부 조직을 침식할 때 발생합니다. 위궤양은 악성종양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단순 소화성 양성 궤양으로만 일반화하기에는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증상

만성 위염과 위궤양은 둘 다 위벽의 염증을 수반하기 때문에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복부 불쾌감, 팽만감 또는 포만감, 소화불량, 속쓰림, 메스껍고 오심, 구토, 복통, 식욕 감퇴, 체중감소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장 출혈도 발생할 수 있으며 빈혈이나 검은 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위염보다 위궤양에서 통증을 더욱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위염과 위궤양의 증상 - 속쓰림

 


원인

 

 

헬리코박터균(H.pylori) 감염(음식물을 통해 감염), 아스피린, 진통 소염제 장기간 사용, 자가면역 질환, 담즙 역류, 흡연, 과도한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 불규칙한 식사 습관, 스트레스입니다.

 


치료

만성 위염과 위궤양의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위벽의 치유를 촉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상태의 중증도, 관련된 기본 요인에 따라 치료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인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위염인 경우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또, 위산 분비 억제제나 위점막 보호제 등의 약을 복용합니다. 그러나 약을 써도 병증이 잘 잡히지 않아 오랫동안 통증 등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따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금연, 금주하며 과식, 과음을 피하고 자극이 적은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운 음식, 짠 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튀김, 밀가루, 커피 등의 음식은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음주, 흡연을 금합니다.

만성 위염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증상에 대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궤양, 위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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