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독감)란? (Influenza)

 

인플루엔자(독감)란? (Influenza)

 

 

환절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독감은 아이든 성인이든 연령에 상관없이 우리 몸을 감염시킵니다. 평소에 면역력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인플루엔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인플루엔자(독감)의 정의 (Influenza)

감기와 인플루엔자는 원인 바이러스가 다른 전혀 다른 질병입니다.
인플루엔자 또는 독감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은 핵산의 유형에 따라 인플루엔자 A, B, C형입니다. 사람에서는 인플루엔자 A형와 B형이 주로 계절성(11월 - 2월 사이에 주로 발생) 독감 발생의 원인이며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뿐만 아니라 돼지, 조류도 감염시킬 수 있으며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이 유일한 숙주입니다. 인플루엔자 C형은 그다지 흔하지 않고 가벼운 증상을 일으키며 사람 사이에 퍼지지 않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Influenza virus)

 

2. 전염 경로

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 호흡기 바이러스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행관리가 감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감염은 흔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옮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나 변화를 일으켜 갱신된 백신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균주로 이어집니다.

 

3. 증상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보통 1-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납니다.
증상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기침, 콧물, 코막힘, 인후통, 눈의 충혈, 피로 등이 있습니다. 구토나 설사를 수반하기도 합니다. 전형적으로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지만 감기와 비슷하게 발열이 없는 호흡기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특히 어린 아이, 노인, 임산부 등 건강취약자들에게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항바이러스제는 증상의 중증도를 줄이고 감염된 사람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플루엔자의 증상 - 콧물, 코막힘 등

 

4. 인플루엔자의 백신

국내에는 인플루엔자 불활성화 사백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매년 접종이 필요하며, 예방접종을 한 뒤 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걸리며 백신의 효과는 6개월가량 유지됩니다. 접종 권장 시기는 10~11월입니다.

2023년 국가 예방접종 사업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생후 6개월~ 만 18세
2. 만 65세 이상 어르신
3. 임산부

인플루엔자 백신은 예방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형 종류의 수에 따라 3가와 4가 백신으로 나뉩니다. 3가, 4가 백신은 품질에 차이가 있는 게 아니라, 예방 범위에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3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가지와 B형 바이러스 1가지를 예방하는 백신이며 4가 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바이러스를 각각 2가지씩 예방합니다. 적중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4가 백신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치료

인플루엔자는 치료가 늦어지거나 제대로 치료받지 못할 시 폐렴이나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시 빠른 진단과 적합한 치료를 하는 게 좋습니다.

1. 인플루엔자에 걸렸다면 우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 그리고 다량의 수분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식품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채소 주스
면역력 높이는 마늘과 생강
코를 시원하게 해주는 따뜻한 녹차나 우롱차
목이 아프고 건조할 때 진정시켜주는 아이스바
항염, 항바이러스, 항산화 효과 있는 꿀

 

인플루엔자의 치료

2. 치료제는 인플루엔자 A와 B 모두에 작용하는 타미플루(알약)와 페라미플루(수액)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있습니다. 흔히 경구제인 타미플루를 처방합니다.